한영정상회담 개최..25일부터 영국에서 백신 50만명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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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보유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100만 도즈가 오는 25일부터 한국에 공급돌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을 수행중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9월 25일부터 영국으로부터 mRNA 백신 100만 도즈의 순차적 도입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회담에서 "한국과 영국 간에 백신 교환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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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교환 공식화..백신 스와프 일듯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영국이 보유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100만 도즈가 오는 25일부터 한국에 공급돌 것으로 보인다. mRNA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뜻한다.
영국으로부터의 백신 도입은 유엔총회에 참석차 방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공식화됐다.
문 대통령을 수행중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9월 25일부터 영국으로부터 mRNA 백신 100만 도즈의 순차적 도입이 유력하다"고 말했다.100만 도즈는 50만명 분에 해당한다.
존슨 총리는 회담에서 "한국과 영국 간에 백신 교환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백신 교환을 계기로 한·영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정상이 '백신 교환'이라고 표현한 가운데 현재까지는 영국이 한국에 제공할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만 알려졌다.
한·영 간 어떤 방식으로 교환이 이뤄질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백신 스와프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미 이스라엘, 루마니와와 백신 스와프를 한 바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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