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준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IPC 집행위원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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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준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62)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한다.
정 부회장은 오는 12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IPC 총회 선거에서 득표 상위 10위 안에 들면 집행위원에 최종 당선된다.
현재 한국에선 김성일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2017년 9월부터 IPC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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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정재준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62)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한다.
IPC는 21일(한국시간) 25명의 IPC 집행위원 후보를 공식 발표했다. 정 부회장도 25인의 명단에 포함됐다.
IPC 집행위원은 IPC의 정책과 방향을 설정한다. 4년의 임기 동안 IPC의 전략계획을 설정하고 총회에서 의결된 사안을 심의, 감독한다.
정 부회장은 오는 12월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IPC 총회 선거에서 득표 상위 10위 안에 들면 집행위원에 최종 당선된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아 장애인경기대회에서 선수단을 후원한 정 부회장은 이후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선수단장, 대한장애인체육회 국제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장애인 체육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한국에선 김성일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2017년 9월부터 IPC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전 회장의 임기는 올해로 종료된다.
한편 IPC 회장 선거에는 앤드루 파슨스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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