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백신공장' 인도, 내달부터 코로나 백신 수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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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백신 60%를 생산해 '세계의 백신 공장'으로 불리는 인도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수출을 재개합니다.
인도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만수크 만다비야 보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의 백신 생산량이 증가했다"면서 "세계가 코로나와 싸우는 것을 돕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데 초과 백신이 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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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백신 60%를 생산해 '세계의 백신 공장'으로 불리는 인도가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수출을 재개합니다.
인도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만수크 만다비야 보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인도의 백신 생산량이 증가했다"면서 "세계가 코로나와 싸우는 것을 돕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데 초과 백신이 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만다비야 장관은 이어 다음 달부터 백신 수출을 재개하고, 다른 나라에 대한 백신 기부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올해 3월 자기 나라 국민에게 먼저 백신을 공급해야 한다며 수출을 중단해왔습니다.
인도 언론들은 인도 정부의 백신 수출 재개 결정이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뤄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인도 정부에 다른 개발도상국을 위한 코로나 백신 수출 재개를 요청해왔고,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관련 요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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