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보수싱크탱크 방문한 박영선 "바깥에서 더 인정 받는 한국..전율 느껴"
박지원 국정원장 댓글로 '공감' 눈길
미국 연수중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근 방문한 보수싱크탱크에서 접한 한국에 대한 평가에 "전율을 느꼈다"며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21일 박 전 장관은 지난 9일 로스앤젤레스(LA)의 랜드연구소를 방문해 5G시대, 수소에너지·수소전기자동차, 재생에너지, 사이버보안 관련 브리핑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브리핑시간 동안 살짝 전율이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다. 5G 시대 브리핑중 대한민국이 수없이 언급되면서 5G시대에서 가장 앞서가는 나라 대한민국 , 뒤쳐진 국가로 일본을 지목하던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1G시대를 이끌던 일본·미국,(중략) 5G시대를 이끄는 대한민국·중국·미국"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먼저 5G를 2019년 상용화한 한국의 통신 네트워크 브랜드는 지금 미중갈등 속 반도체와 함께 매우 주목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에 대한 평가는 정말로 한국을 떠나 바깥에서 보면 한국속 생각들과는 엄청 다르게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미국의 보수적인 싱크탱크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는 사실로도 우리는 지금부터 너무나 할 일이 많은 역동찬 국가인 것"이라고 글을 마감했다.
이 글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외국인이 보는 이상한 한국인 3중 1(3가지 중 첫번째),우리가 잘사는 나라인걸 한국인만 모른다. 2와 3은 생략^^♡"이라고 썼고, 박 전 장관은 "맞습니다"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국회의원 시절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함께 활발한 의정활동 및 인사청문회 성과로 '박남매'로 불렸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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