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가니, 단풍 온다..가을 숲캉스 명소 4곳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1. 9. 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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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패키지 다양, 안전 위해 사전 예약은 필수
벽초지수목원 단풍길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추석 연휴를 보내고 깊어진 가을, 어디로 가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까. 유명 숲 곳곳에선 단풍이며 국화 등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축제나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어 한정된 인원으로 한적하게 숲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경기도 파주시에 자리한 벽초지수목원은 오는 25일부터 10월7일까지 가을꽃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사계절 꽃과 나무를 즐길 수 있는 벽초지수목원의 영화, 드라마, CF, 뮤직비디오, 화보촬영 등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해방타운-백지영편'에 소개돼 연일 관람객들의 방문과 문의가 이어지는 곳이다.

이번 가을꽃 국화축제는 다양한 공간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여왕의 정원'에서는 아름다운 조형물들을 설치해 소중한 사람들과 아름다운 순간을 남기고 감상할 수 있도록 '국화 조형물 축제'를 펼친다.

'플라워힐 화원'에서는 가을을 대표하는 다양한 국화들을 전시하는 '국화전시회'를 열고, '파주의 아치'에서는 매일 100팀 한정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사랑의 나무걸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일대 전경

에버랜드는 서울 인근에서는 보기 드물게 청정자연 속에 조성한 포레스트 캠프에서 일상에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숲캉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가 인근 향수산 일대에 가꿔 온 '더 숲 신원리'의 트레킹 코스가 시작되는 곳으로, 약 9만㎡(2만7000평) 규모의 프라이빗 자연 생태 체험장이다.

사방이 수십만 나무와 초화류로 둘러 쌓여 사계절 최고의 자태를 뽐내고 있고, 중앙 연못에는 물장군, 물방개 등 다양한 수생식물과 곤충들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자연 학습장으로도 좋다.

특히 넓은 잔디광장을 비롯해 벤치, 비치체어 등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곳곳에 마련돼 있고, 하루 입장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하고 있어 대자연 속에서 가을을 느끼며 프라이빗한 휴가를 보내기에 좋다.

포레스트 캠프 숲캉스를 이용하려면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 진행하는 피크닉 패키지를 에버랜드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패키지'는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오붓하게 휴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피크닉 패키지 사전 예약 후 포레스트 캠프를 입장하면 일행별로 떨어져 매트를 깔고 에버랜드에서 제공되는 피크닉 도시락을 먹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피크닉 체어, 그늘막 텐트 등 개인 휴식 장비나 추가 음식 반입도 할 수 있다.

화담숲은 산책길 전체가 완만한 경사로로 누구나 부담없이 걸을 수 있고, 모노레일을 이용해 편안한 관람도 가능하다. 화담숲 제공

서울에서 40분 거리인 경기도 광주에 자리한 화담숲은 10월 단풍 축제를 앞두고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올해 화담숲 단풍축제는 다음 달16일부터 11월14일까지 열리며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시간당 정원제로 진행한다.

화담숲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며 국내 대표 관광지이자 수도권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내장단풍, 당단풍, 털단풍, 노르웨이단풍 등 400여 품종의 다채로운 단풍들이 붉고 노랗게 군락을 이뤄 방문객을 유혹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하루 관람 인원수를 만명으로 제한하며 올해는 조명과 어우러진 단풍을 관람 할 수 있는 야간 개장도 진행한다.

화담숲은 단풍이 물들기 전인 10월 중순까지 다채로운 빛깔의 100만송이 국화와 꽃며느리밥풀, 꿩의비름, 쑥부쟁이, 낙상홍 등 100여종의 오색 가을 야생화가 방문객을 손짓한다. 여기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아이들과 함께하며 자연에 가까워질 수 있는 '숲 해설 프로그램'과 '자연탐험대'를 비롯해 '가을 스탬프 투어'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물과 키트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비대면 프로그램인 '나를 위한 산책', '힐링탈 만들기'는 교구재와 영상을 활용해 숲 교육을 받을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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