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휴식' 세인트루이스, 밀워키 물리치고 파죽의 9연승

이정철 기자 2021. 9. 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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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결장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파죽의 9연승을 구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9연승을 질주한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80승6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2위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레스터는 6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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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결장한 가운데, 세인트루이스는 파죽의 9연승을 구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펼쳐진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9연승을 질주한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80승69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밀워키는 91승59패로 같은 지구 1위를 마크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 레스터는 6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레스터는 이날 승리로 메이저리그 통산 200승을 기록했다. 관심을 모았던 김광현은 이날 경기 출전하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아레나도가 홈런포를 가동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 선발투수 페랄타는 6이닝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가르시아와 우리아스는 홈런포를 터뜨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세인트루이스였다. 1회초 2사 후 오닐의 중전 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아레나도가 좌월 투런포를 때려 2-0으로 앞서 나갔다.

일격을 당한 밀워키는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회말 선두타자 가르시아의 중월 1점홈런으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이후 옐리치가 유격수 팝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우리아스가 좌월 솔로포를 날려 2-2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동점을 허용한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오닐의 볼넷과 아레나도의 우중간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칼슨이 중견수 뜬공에 그쳤지만 몰리나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 3-2로 리드를 잡았다.

기세를 탄 세인트루이스는 7회초 카펜터의 좌전 2루타, 에드먼의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골드슈미트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려 4-2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아레나도의 볼넷과 칼슨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얻었다. 이어 몰리나가 1타점 적시타를 봅아내 5-2로 격차를 벌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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