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추석..고속도로는 귀경전쟁 시작

청주CBS 김종현 기자 2021. 9. 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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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년차에 맞은 추석인 21일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혼잡하고 떠들썩한 예년 명절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각 가정에서는 추석을 맞아 모인 인원은 줄었어도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등 모처럼 훈훈한 가족애를 나눴다.

청주 목련공원 등 충북도내 각 봉안시설과 공원묘지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시설은 폐쇄되고 야외 묘지도 인원 제한이 이뤄지면서 인파가 크게 붐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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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연휴 첫날인 18일 오전 서울역에서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수가 많이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창원 기자

코로나19 2년차에 맞은 추석인 21일 이동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혼잡하고 떠들썩한 예년 명절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각 가정에서는 추석을 맞아 모인 인원은 줄었어도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우는 등 모처럼 훈훈한 가족애를 나눴다.

청주 목련공원 등 충북도내 각 봉안시설과 공원묘지의 경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시설은 폐쇄되고 야외 묘지도 인원 제한이 이뤄지면서 인파가 크게 붐비지 않았다.

지난달 말 우리 정부의 도움으로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머물고 있는 아프간 특별기여자들도 이날 한국에서 첫 명절을 맞았다.

법무부는 추석을 맞아 이들에게 송편을 제공하고, 추석의 의미와 풍속을 소개하는 영상 교육도 했다.

이날 낮 경부와 중부 등 충북지역을 지나는 주요 고속도로는 본격 귀경행렬이 시작되면서 정체구간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 정체는 이날 서너시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연휴 마지막 날 새벽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충북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청주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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