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9연승에 가을야구 '기대감'..김광현은 등판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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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9연승을 이어가면서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인트루이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9연승을 달린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80승(69패)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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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광현(33)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9연승을 이어가면서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인트루이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9연승을 달린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80승(69패)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2위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1회초 놀런 아레나도의 좌중월 투런포로 선취점을 낸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아비사일 가르시아, 루이스 우리아스에 솔로포 한 방씩을 얻어맞아 동점이 됐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6회초 1사 1, 2루에서 야디에르 몰리나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앞서갔다.
7회초 1사 3루에서 폴 골드슈미트가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더한 세인트루이스는 8회초 1사 2루에서 몰리나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5-2로 달아났다.
세인트루이스는 8, 9회말 마운드에 오른 J.T. 맥파랜드와 루이스 가르시아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아 그대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존 레스터는 6이닝 3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시즌 7승째(6패)를 올렸고,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몰리나는 결승타, 쐐기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로 뛰다가 불펜으로 이동한 김광현은 등판하지 못했다. 김광현은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1이닝 2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세이브를 수확한 이후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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