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코로나 19 확진자 38명..가족·지인 감염 잇따라

핵심요약

부산시, 코로나19 21일 현황보고
접촉자 29명 중 가족 7명, 지인 11명 등 발생
부산지역 백신 접종 완료율 58.2%

추석인 21일 부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8명이 추가로 나왔다.

부산시 코로나19 현황보고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는 21일 오전 38명이 발생, 누계 1만 2393명으로 집계 됐다.

역학조사 사항을 보면 전체 확진자 38명 중 접촉자 29명, 감염원조사 중 9명이다.

접촉자 29명은 가족 7명, 지인 11명, 동료 1명이며, 다중이용 시설 접촉자는 목욕탕 5명, 유흥주점 2명, 시장 2명, 음식점 1명 등이다.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연제구 소재 목욕장 이용자가 19일 확진자돼 이용자 99명을 검사했으며 같은 시간대 이용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이 목욕장 방문객 중 확진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구 소재 시장에서 종사자 2명, 방문한 지인 2명이 추가 확진돼 지금까지 확진자는 종사자 26명, 지인(방문자) 2명, 접촉자 5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와함께 수영구 마사지업소와 식당과 관련해서는 식당 방문자 1명, 지인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는 종사자 6명, 접촉자 28명 등으로 나타났다.

21일 현재 부산지역 백신 접종상황은 255만 8972명의 접종 대상자 중 239만 4575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접종률은 92.5%를 기록하고 있다.

또 150만 6451명이 접종을 마쳐 완료율은 58.2%에 이르고 있다.

부산지역 인구(335만 6587명, 2020.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대비 접종률은 71.3%이며 완료율은 44.9%로 나타났다.

부산CBS 조선영 기자 sy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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