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목욕장 6명 감염 등 하루 새 38명 확진

하경민 2021. 9. 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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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하루새 3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0명, 21일 오전 38명 등 하루새 38명(부산 1만2356~1만2393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구 시장에서 종사자 2명, 방문한 지인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종사자 26명, 지인(방문자) 2명, 접촉자 5명 등 총 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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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8일 만에 하루 30명대 감염
서구 시장 4명 늘어 33명째
마사지업소·식당 연계 2명 추가, 총 24명

[부산=뉴시스] 추석날인 21일 오전 부산 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채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1.09.21.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하루새 38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30명대 확진 규모는 지난 13일(35명) 이후 8일 만이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오후 0명, 21일 오전 38명 등 하루새 38명(부산 1만2356~1만2393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중 접촉자는 29명, 감염원 불명 사례 9명이다.

접촉자의 경우 가족 7명, 지인 11명, 동료 1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목욕탕 5명, 유흥주점 2명, 시장 2명, 음식점 1명 등이다.

먼저 연제구 소재 목욕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당 목욕장 이용자가 지난 19일 확진된데 이어 이용자 99명에 대한 검사를 통해 동시간대 이용자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소재 시장과 수영구 마사지업소 및 식당 등의 사례에서도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서구 시장에서 종사자 2명, 방문한 지인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종사자 26명, 지인(방문자) 2명, 접촉자 5명 등 총 33명이다.

또 수영구 마사지업소와 식당 관련 사례에서 식당 방문자 1명, 지인 접촉자 1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종사자 6명, 접촉자 28명)으로 늘어났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입원환자 중 이날 38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1만1694명이며, 누적 사망자 154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9222명(접촉자 5950명, 해외입국자 3272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569명(타지역 확진자 18명, 검역소 확진자 6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8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881건, 2차 378건이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71.3%(239만4575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44.9%(150만645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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