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비상'.. 주전GK 당반람, 어깨 부상으로 4개월 결장 예상

차상엽 기자 2021. 9. 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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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한 베트남이 악재를 만났다.

주전 골키퍼가 부상으로 약 4개월 동안 출장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21일(한국시각) 아시아축구연맹(AFC)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트남 대표팀 주전 골키퍼 당반람이 왼쪽 어깨 부상으로 향후 4개월 동안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4개월 동안 출장할 수 없을 경우 다음달과 오는 11월로 예정된 최종예선에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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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한국시각)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베트남 축구대표팀 주전 골키퍼 당반람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아시안컵에서 활약중인 당반람(왼쪽). /사진=로이터
사상 첫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한 베트남이 악재를 만났다. 주전 골키퍼가 부상으로 약 4개월 동안 출장이 어려운 것으로 파악됐다.

21일(한국시각) 아시아축구연맹(AFC)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트남 대표팀 주전 골키퍼 당반람이 왼쪽 어깨 부상으로 향후 4개월 동안 경기 출장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실제로 4개월 동안 출장할 수 없을 경우 다음달과 오는 11월로 예정된 최종예선에 출전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박항서호에도 비상이 걸렸다. 세레소 오사카에서 활약중인 당반람은 베트남 대표팀의 핵심 자원이다. 안정적인 방어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넘버1을 맡고 있다. 이날 세레소 오사카 역시 당반람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당반람은 최근 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항서 감독은 당장 다음달 8일과 13일 각각 중국과 오만을 상대로 최종예선을 치른다. 오는 11월12일과 17일에는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최종예선 B조에 속한 베트남은 1차전과 2차전에서 연패에 빠지며 어렵게 일정을 시작한 상태다. 사우디와의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고 호주와의 2차전에도 선전했지만 0-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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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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