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버스 운전원, 한복 입고 승객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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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 시내버스 운전원과 마을버스 운전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한복을 입고 운전대를 잡았다.
전주시는 추석 당일인 21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원 130여 명이 생활한복을 착용하고 버스를 운행하는 한복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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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시내버스 운전원과 마을버스 운전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한복을 입고 운전대를 잡았다.
전주시는 추석 당일인 21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원 130여 명이 생활한복을 착용하고 버스를 운행하는 한복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설날에 이어 2번째 열리는 한복데이는 전통과 문화도시 전주의 버스 운전원들이 우아하고 단아한 한복을 입고 고객들에게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전주 시내버스 5개사와 마을버스 1개사 운전원 660명 중 약 20%의 운전원들이 참여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간의 교류가 줄고 명절 분위기가 다소 침체된 가운데 한복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운전원들 덕분에 시민들에게 추석 분위기를 선물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복데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키로 한 운전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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