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대형 국비사업 유치 '척척'.. 추석 군민 화제 '풍성'

김종효 2021. 9. 2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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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굵직한 현안사업의 국비를 잇달아 확보하면서 추석 연휴 군민들의 화제거리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 65개 중점관리대상사업을 선정한 후 이를 집중관리하며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총 108억원·국비 50억원) ▲두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총 17억원·국비 9억원) ▲하촌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총 15억원·국비 11억원) 등의 내년도 신규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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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전경.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굵직한 현안사업의 국비를 잇달아 확보하면서 추석 연휴 군민들의 화제거리를 풍성하게 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의 '흰다리새우 스마트양식 연구시설'을 유치한 데 이어 민선 개청 이후 가장 큰 단일사업인 480억원 규모 '오수지구 풍수해위험 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확정됐다.

임실군의 예산확보는 올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 65개 중점관리대상사업을 선정한 후 이를 집중관리하며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구축(총 108억원·국비 50억원) ▲두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총 17억원·국비 9억원) ▲하촌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총 15억원·국비 11억원) 등의 내년도 신규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는 성과를 냈다.

군은 정부 예산안이 9월 정기국회에 제출된 만큼 추석 연휴 직후부터 국회에 공을 들이며 예산의 증액을 위해 역량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 외에도 현재 임실에서는 지역의 경제구조를 변화시킬 대규모 관광지 조성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이다.

심민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옥정호권역에 전라북도 동부권 특별회계사업으로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총 280억원) ▲제2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총 250억원) 등이 추진돼고 있다.

과거 옥정호가 상수원보호구역이었던 관계로 개발에 제한을 받아 왔던 임실군이 지난 2015년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치밀한 계획하에 옥정호 붕어섬을 중심으로 '섬진강 르네상스'란 이름의 대표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업의 백미로 꼽히는 붕어섬 출렁다리는 내년 상반기 공사가 완료돼 일반에 개방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열악한 군 세수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최초로 군예산 5000억 시대를 열게 된 것은 모든 공직자가 부단히 발로 뛰며 국·도비 확보에 노력했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전 부서가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대응 활동에 집중해 반드시 성공적인 섬진강 르네상스를 펼쳐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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