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정재준 부회장, IPC 집행위원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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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정재준(62) 부회장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 선거에 나선다.
정 부회장은 12월 12일 대만에서 열리는 IPC 총회 선거에서 득표수 상위 10위내에 들어가면 집행위원에 당선된다.
IPC집행위원 후보는 정 부회장을 포함해 25명이다.
IPC집행위원은 IPC의 정책을 설정하며 패럴림픽 종목결정 등 실무에도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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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12월 12일 대만에서 열리는 IPC 총회 선거에서 득표수 상위 10위내에 들어가면 집행위원에 당선된다. IPC집행위원 후보는 정 부회장을 포함해 25명이다. IPC 집행위원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과 역할이 유사하다. IPC집행위원은 IPC의 정책을 설정하며 패럴림픽 종목결정 등 실무에도 영향을 미친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지난 2017년 김성일 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IPC 집행위원으로 당선되며 활동하고 있다. 김 위원의 임기는 올해 끝난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1989년 조일묵 서울장애인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2009년 장향숙 당시 대한장애인체육회장, 2013년 나경원 전 국회의원, 김성일 위원 등 총 4명의 IPC 위원이 나왔다.
이번에 IPC위원에 도전하는 정 부회장은 아리바이오 회장으로 2014년 인천아시아장애인경기대회에서 선수단을 후원하며 장애인 체육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대한장애인수영연맹 회장,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패럴림픽 선수단장, 대한장애인체육회 국제위원장 등을 맡았다.
IPC 신임 회장 선거엔 앤드루 파슨스 현 회장이 단독 출마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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