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단풍' 오는 28일 설악산서 시작 전망.. 평년 대비 하루 늦어

차상엽 기자 2021. 9. 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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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늦은 가을이 찾아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첫 단풍의 시기도 평년에 비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민간 기상정보제공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오는 28일 설악산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올해 단풍이 드는 시기는 평년과 비교해 1~3일이 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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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강원 오대산국립공원 비로봉 등산로 주변 나무가 붉게 변한 모습이 포착됐다. 단풍으로 곱게 물들고 있다. /사진=뉴스1(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늦은 가을이 찾아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첫 단풍의 시기도 평년에 비해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민간 기상정보제공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은 오는 28일 설악산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예상대로면 이는 평년(과거 30년의 평균)보다 하루 늦다.

설악산에서 오는 28일 단풍이 시작된 이후 점차 남쪽으로 확산해 중부지방는 오는 28일에서 다음달 18일 사이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다음달 12일에서 21일 사이로 전망된다.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지구 평균기온이 오르면서 단풍이 드는 시기는 점차 늦어지고 있다. 올해 단풍이 드는 시기는 평년과 비교해 1~3일이 늦다. 단풍 절정 시기는 2~4일가량 늦어진다. 단풍 절정은 통상적으로 첫 단풍이 든 이후 약 2주 후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30년(1991~2020년)은 그 이전의 과거 30년(1912년~1940년) 보다 연평균기온이 1.6도 상승했다. 최근 109년간 연평균기온은 10년을 주기로 꾸준히 0.2도씩 상승했다. 이에 따라 여름은 과거보다 20일이 길어졌고 겨울은 22일 짧아졌다. 최근 30년간 여름은 118일로 사계절 중 가장 긴 계절이 됐다. 반면 가을은 69일로 가장 짧았다.

여름이 길어지고 가을이 짧아지면서 가을의 시작도 점차 늦어졌다. 기상학적으로 가을은 일 평균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내려간 후 다시 올라가지 않는 첫날을 뜻한다. 올해 가을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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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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