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英 mRNA 백신 100만도즈 25일부터 순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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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0일(현지시간) "25일부터 영국으로부터 mRNA(메신저 리보핵산) 100만도즈의 순차적 도입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유엔 총회 참석 계기로 이날 오전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한국과 영국 간에 백신 교환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백신 교환은 한-영 우호 관계를 잘 보여 주는 사례로, 백신 교환을 계기로 한영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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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청와대는 20일(현지시간) "25일부터 영국으로부터 mRNA(메신저 리보핵산) 100만도즈의 순차적 도입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이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한국과 영국 간 '백신 교환' 차원에서 도입되는 것으로 영국이 보유한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차후 우리 정부는 보유하고 있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영국에게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은 이날 백신 교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엔 총회 참석 계기로 이날 오전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한국과 영국 간에 백신 교환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백신 교환은 한-영 우호 관계를 잘 보여 주는 사례로, 백신 교환을 계기로 한영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존슨 총리는 문 대통령에게 어떤 백신을 접종했는지 물었고, 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라고 답하자, 존슨 총리는 자신도 같은 백신을 접종했다며, 접종 백신 종류에 있어서 동질감을 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영국의 '위드 코로나'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의 선배 국가로 조언을 구했고, 존슨 총리는 한국이 코로나에 훌륭하게 대응하고 있고, 백신 접종을 효과적으로 하면서 잘 관리하고 있다는 평가로 조언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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