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프리뷰] '어쩌면 다시는 없을 기회' 전북, 광주전 통해 선두 탈환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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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전북 현대가 광주FC와의 경기를 통해 선두 탈환에 주력한다.
지난 30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은 홈에서 수원 삼성을 1-0으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지만, 선두 경쟁 팀 울산 현대는 대구FC 원정에서 1-2로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북이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다면 지난 5월 18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리그 선두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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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어쩌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전북 현대가 광주FC와의 경기를 통해 선두 탈환에 주력한다.
전북은 21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이번 시즌 어쩌면 다시는 없을 기회를 잡았다. 광주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선두 탈환이 가능할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지난 30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은 홈에서 수원 삼성을 1-0으로 제압하고 승점 3점을 획득했지만, 선두 경쟁 팀 울산 현대는 대구FC 원정에서 1-2로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로 인해 전북은 울산을 1점 차로 추격할 수 있게 됐다. 31라운드에서 선두의 주인이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울산의 31라운드 상대는 포항 스틸러스다. 가을만 되면 동해안 더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던 징크스가 있기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어쩌면 전북은 다시는 없을 기회를 잡은 것이다. 앞서 2경기를 덜 치렀을 때 선두를 탈환할 수 있는 찬스가 있었지만, 경기력 기복으로 아쉬움을 보이면서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는 반드시 활용하겠다는 의지다.
전북이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따낸다면 지난 5월 18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리그 선두에 오를 수 있다.
무패행진을 이어 가고 있는 가운데 광주는 갈 길이 바쁘다. 한 경기 더 펼친 FC서울이 승점 29점을 기록했다. 따라서 이날 경기서도 승리를 거둬야 한 숨 돌릴 수 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전북이 상대하는 광주는 리그 5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하면서 순위도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격차가 적어 언제든지 뒤집힐 수 있는 만큼 갈 길이 바쁘기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쉬운 상대는 없는 법이지만,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전북이다. 선두 탈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고 13승 5무 1패의 압도적인 상대 전적이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전북이 광주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약 4개월 만에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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