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일 뺏는 '가상 인플루언서'..벌써 10억 수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상인간 인플루언서 '로지(ROZY)'가 국내 골프웨어 시장을 겨냥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틴골프를 운영하는 슈페리어는 이달 초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의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를 모델로 발탁했다.
슈페리어의 브랜드 마틴골프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년대~2000년대 초반) 젊은 골퍼를 타깃으로 로지와 함께 메타버스 세계관에서 브랜드 스토리를 풀어낼 계획이다.
로지는 지난해 8월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가 만든 가상인간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쉐보레·반얀트리 등 모델 수익 올들어 10억원
가상인간 인플루언서 ‘로지(ROZY)’가 국내 골프웨어 시장을 겨냥했다. 연예인들이 활약해 온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틴골프를 운영하는 슈페리어는 이달 초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의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를 모델로 발탁했다. 로지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라운딩은 처음인데 너무 재밌네! 시간 순삭(순간삭제)”이라는 글과 함께 한껏 웃는 표정의 골프장 인증샷을 올렸다.
슈페리어의 브랜드 마틴골프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년대~2000년대 초반) 젊은 골퍼를 타깃으로 로지와 함께 메타버스 세계관에서 브랜드 스토리를 풀어낼 계획이다. 현재 주요 골프웨어 브랜드 중 유명인을 모델로 기용한 곳은 아디다스골프(배정남)와 까스텔바작(박신혜), PGA TOUR & LPGA(유연석), 르꼬끄골프(소녀시대 효연과 유리) 등이다.
로지는 지난해 8월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가 만든 가상인간이다. 본명은 오로지, 나이는 영원한 22세다. 대중에 이름을 알린 건 지난 7월 공개된 신한라이프 광고부터다. “진짜 사람인 줄 알았다”는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15초·30초짜리 광고 2건의 유튜브 조회 수는 1,674만회를 기록했다.
한편 신한라이프 광고가 돌풍을 일으키며 광고 제의도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10일에는 쉐보레의 전기차인 볼트EUV의 모델로도 활동을 시작해 반얀트리 호텔, 구찌X삼성전자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델을 맡고 있다.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가 로지 덕분에 올해 벌어들인 수익은 10억원 가량이다.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월엔 카드 긁지 마세요...정부 지원금 또 옵니다 [뒷북경제]
- 추석도 쉬지 못하고…코로나가 만든 취업·알바 굴레
- BTS와 美 미술관 동행한 김정숙 여사
- 일터 떠나는 간호사…결국 해외로도 눈 돌렸다
- [영상] '가로본능 차 어떻게 피하나'…전복된 테슬라 과실비율 논란
- 딸이 끓이면 게으르다?…가족 간 성차별 논란 일으킨 '이것'
- 주사 한 방이면 끝 '기적의 치료제'…단 1회 비용이 25억
- 커지는 中 부동산재벌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리먼사태 재연되나
- '용진이형까지 들어오면…' 한정판 운동화 수집가들이 한탄한 이유
- '어느 은행가나 연봉이내'… 신용대출 옥죄기에 '발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