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클래스' 조여정, 김지수에 반격 성공

정한별 2021. 9. 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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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클래스' 조여정이 자신을 국제학교에서 몰아내려던 김지수에게 맞섰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 5화 '위험한 거래'에서는 남지선(김지수)을 향한 송여울(조여정)의 반격, 그리고 대니 오(하준)의 수상한 행보가 포착됐다.

송여울은 국제학교 이사장 도진설(우현주)로부터 남지선이 자신과 아들을 몰아내고자 퇴교 서명을 받고 있다는 계획을 듣고 분노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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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이 tvN '하이클래스'에서 김지수에게 맞섰다. 방송 캡처

'하이클래스' 조여정이 자신을 국제학교에서 몰아내려던 김지수에게 맞섰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드라마 '하이클래스' 5화 '위험한 거래'에서는 남지선(김지수)을 향한 송여울(조여정)의 반격, 그리고 대니 오(하준)의 수상한 행보가 포착됐다.

남지선은 학부모들에게 송여울과 아들 안이찬(장선율)의 퇴교를 찬성하는 서명을 받고자 했다. 이때 황나윤(박세진)이 나서 충격을 안겼다. 안지용(김남희)의 숨겨진 여자인 황나윤은 남지선과 은밀히 만나 송여울을 함정에 빠지게 했다. 또한 학부모들의 서명을 직접 받았다.

이러한 남지선의 계획은 곧 송여울의 귀에 들어갔다. 송여울은 국제학교 이사장 도진설(우현주)로부터 남지선이 자신과 아들을 몰아내고자 퇴교 서명을 받고 있다는 계획을 듣고 분노에 휩싸였다.

이때 송여울에게 반격의 물꼬가 트였다. 남지선의 아들 이준모(최보근)가 전동 킥보드로 뺑소니 사고를 냈다는 사실과 함께 이준모가 마리화나 흡입으로 미국 학교를 자퇴하고 들어왔다는 비밀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이후 송여울은 남지선을 압박했다. 남지선은 아들을 지키고자 송여울과 협상을 할 수밖에 없었다. 송여울은 학부모회 법률 자문 위원으로 위촉, 국제학교 내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반격에 성공해 짜릿함을 선사했다.

송여울의 곁을 맴돌며 그를 위로해왔던 대니 오의 수상한 행보도 포착됐다. 대니 오의 캐비닛에는 송여울의 사진과 휴대폰이 있었다. "안지용이 그렇게 혼자 다 떠안고 죽었다고 속단하긴 일러"라며 재무 이사 알렉스(김성태)와 의문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도진설의 모습은 긴장감을 높였다.

이후 송여울이 성명서에서 황나윤의 서명을 발견하고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여울이 그동안 유일하게 의지했던 황나윤의 정체가 발각될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하이클래스'는 파라다이스 같은 섬에 위치한 초호화 국제학교에서 죽은 남편의 여자와 얽히며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치정 미스터리다. 21일 오후 10시 40분에 6화가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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