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의 오타니 극찬.."숫자가 말해주고 있다"

김도곤 2021. 9. 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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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마쓰이 히데키(47)가 자신의 기록을 경신한 오타니 쇼헤이(27, LA 에인절스)를 칭찬했다.

오타니는 지난 7월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홈런으로 마쓰이와 타이를 이뤘고, 같은 달 8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 기록을 경신했다.

자신의 홈런 기록 경신에 관한 질문에는 "숫자가 말해주고 있다. 오타니는 일본 야구 팬들을 위한 꿈의 세계를 실현해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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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 에인절스 SNS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고질라' 마쓰이 히데키(47)가 자신의 기록을 경신한 오타니 쇼헤이(27, LA 에인절스)를 칭찬했다.

마쓰이는 과거 뉴욕 양키스에서 뛰던 당시 31개의 홈런을 쳐 아시아 선수 미국메이저리그(MLB)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었다. 오타니는 지난 7월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홈런으로 마쓰이와 타이를 이뤘고, 같은 달 8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쳐 기록을 경신했다.

오타니의 홈런 레이스는 계속됐다. 현재 시간 기준 오타니는 44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최근 타격세가 주춤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발바도르 페레즈(캔자스시티)에 역전당했으나 게레로 주니어가 46개, 페레즈가 45개로 오타니와 각각 2개, 1개 차이로 여전히 홈런왕 경쟁은 진행 중이다.

마쓰이는 오타니의 존재감이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최고라고 극찬했다. 최근 뉴욕에서 열린 자선 이벤트에 참석해 오타니에 관한 질문을 받고 "미국 전역의 야구 팬들의 오타니의 플레이를 주목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큰 존재가 됐다"라고 칭찬했다.

자신의 홈런 기록 경신에 관한 질문에는 "숫자가 말해주고 있다. 오타니는 일본 야구 팬들을 위한 꿈의 세계를 실현해주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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