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지치의 비발디 '사계', LP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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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 앙상블 이 무지치가 연주한 '클래식의 대명사' 비발디의 사계가 첫 LP로 나왔다.
음반사 굿인터내셔널은 이 무지치의 비발디 '사계' 한정판 LP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발디의 '사계'는 오랜 세월 연주되지 않다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 현악 앙상블 이 무지치가 연주하면서 재평가되기 시작했다.
이 무지치의 데뷔 음반으로, 1955년 최초로 녹음한 비발디 '사계'는 현재 전 세계의 베스트셀러 명반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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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현악 앙상블 이 무지치가 연주한 ‘클래식의 대명사’ 비발디의 사계가 첫 LP로 나왔다.
음반사 굿인터내셔널은 이 무지치의 비발디 ‘사계’ 한정판 LP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발디의 ‘사계’는 오랜 세월 연주되지 않다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 현악 앙상블 이 무지치가 연주하면서 재평가되기 시작했다.
이 무지치는 1951년 바이올리니스트 펠릭스 아요(Felix Ayo)를 중심으로 로마에서 결성된 이탈리아의 현악 앙상블이다. 이 무지치의 데뷔 음반으로, 1955년 최초로 녹음한 비발디 ‘사계’는 현재 전 세계의 베스트셀러 명반으로 떠올랐다.
이 무지치는 리더가 바뀔 때마다 ‘사계’를 총 6번 녹음했다. 그 중 1959년 스테레오판을 최고로 친다. 완벽에 가까운 정확한 리듬과 균형, 섬세한 음악적 표현으로 지휘자 토스카니니로부터 “세계 최고의 실내악단”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이후 이 무지치는 ‘사계=이 무지치’라는 공식을 만들며 비발디를 20세기에 가장 인기있는 작곡가 중 한 명으로 끌어올렸다.
지금까지 판매된 이 무지치의 비발디 ‘사계’는 8000만장이 훨씬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카라얀이 지휘한 베를린 필하모닉의 베토벤 교향곡 5번 음반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음반이다.
이번에 출시된 LP는 180g 중량판으로 독일에서 마스터 컷팅과 프레싱을 했다. 전세계 1000장 넘버링 한정판이다. 화가 필립 쁘조의 글과 그림을 통해 비발디의 삶과 예술을 묘사하는 아트북도 포함됐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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