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덕적·자월도 주민 23명 집단감염..여객선서 전파된 듯

강남주 기자 2021. 9. 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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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지역인 인천 옹진군 덕적·자월도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옹진군 덕적도와 자월도에서 2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전파가 인천항에서 덕적도, 자월도로 가는 여객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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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섬지역인 인천 옹진군 덕적·자월도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감염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옹진군 덕적도와 자월도에서 2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17일 1명, 18일 8명, 19일 1명, 20일 13명 등 4일 연속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전파가 인천항에서 덕적도, 자월도로 가는 여객선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덕적·자월 주민들이 집단감염된 것은 맞다"면서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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