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원 살림 충북도 금고 누가 품나..4개 금융기관 관심

엄기찬 기자 입력 2021. 9. 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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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내년부터 4년간 6조원 이상의 살림살이를 책임질 금융기관 공모에 나서면서 어떤 곳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27~28일 이틀간 충북도 금고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 제안서를 접수한다.

금고지정은 공개경쟁으로 진행하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9월3일)와 관련 서류 열람(9월6~24일), 신청 제안서 접수(9월27~28일)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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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제안 설명회' 참여
27~28일 신청 제안서 접수..내년부터 4년간 금고 담당
충북도청 ©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가 내년부터 4년간 6조원 이상의 살림살이를 책임질 금융기관 공모에 나서면서 어떤 곳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27~28일 이틀간 충북도 금고업무를 취급할 금융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 제안서를 접수한다. 관련 서류 열람은 24일까지다.

금고지정은 공개경쟁으로 진행하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9월3일)와 관련 서류 열람(9월6~24일), 신청 제안서 접수(9월27~28일)를 거친다.

금고지정 심의위원회가 대내외적 신용도, 재무구조 안정성,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평가 결과 1순위 금융기관이 일반회계, 특별회계 3개, 지역개발기금을 담당할 1금고로 선정한다. 2순위는 특별회계 4개와 기금 13개를 맡는 2금고로 지정한다.

지난 2일 있었던 신청 제안 설명회에 농협과 신한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이 참여하는 등 4곳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 금고는 복수 공개경쟁 체제로 전환한 2008년부터 농협과 신한은행이 1금고와 2금고를 맡아왔다. 2018년부터는 계약기간이 4년으로 1년 더 연장됐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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