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디올 셀카' 찍은 그 거울, 알고 보니 1200만원짜리
문지연 기자 입력 2021. 9. 21. 11:06 수정 2021. 9. 21. 11:21
가수 겸 배우 수지가 공개한 사진 속 인테리어가 화제다. 입이 떡 벌어질 만큼 값비싼 가구들이 한 데 등장한 탓이다.
수지는 20일 인스타그램에 “디올에서 온 추석 선물. 겨울이 왔네”라는 짧은 글을 올리고 인증 사진 세 장을 함께 게시했다.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에서 선물 받은 모자, 옷, 가방, 신발 등으로 코디한 모습이 담겼다.
네티즌의 눈길을 끈 건 사진 속에 배치된 가구들이다. 수지가 ‘거울 셀카’를 찍은 전신거울은 이탈리아 산업 디자이너 에토레 소트사스의 작품이다. 가격은 1만달러(약 12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가수 지드래곤이 사랑하는 디자이너로 알려져 일명 ‘지드래곤 거울’ ‘물결 거울’로 불리기도 했다.
수지가 포즈를 취한 채 앉은 1인용 소파 역시 고가다. 덴마크 브랜드 바이라센 제품으로 8500만달러(약 1010만원)를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역시 ‘영앤리치’ 수지, 너무 멋있다” “인간 디올이라 불릴 만하다” “수지니까 이해 가능한 인테리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지는 김태용 감독의 신작 영화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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