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사자 75% 미수습..백마고지 유해 발굴 작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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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국군 전사자 가운데 75%인 12만 2천여 명이 여전히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 미수습 상태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달부터 6·25 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백마고지에서 유해 발굴이 진행됩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전쟁 당시 전사하거나 실종된 사람은 16만 2천여 명으로 이 중 2만 9천여 명만 전쟁 직후 현충원에 안장됨에 따라 2000년 6·25 50주년 기념 사업으로 육군본부 주관 하에 유해 발굴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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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국군 전사자 가운데 75%인 12만 2천여 명이 여전히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 미수습 상태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달부터 6·25 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백마고지에서 유해 발굴이 진행됩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전쟁 당시 전사하거나 실종된 사람은 16만 2천여 명으로 이 중 2만 9천여 명만 전쟁 직후 현충원에 안장됨에 따라 2000년 6·25 50주년 기념 사업으로 육군본부 주관 하에 유해 발굴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사업 20년째를 맞은 지난해까지 만 2천여 구의 유해가 발굴됐는데 북한, 중공군 천600여 명도 포함됐고, 특히 지난 2년여 동안 DMZ 내 화살머리고지 남측 지역의 유해 발굴이 진행된 결과 3천여 점의 유해가 발굴됐습니다.
군은 이달부터 DMZ 백마고지 남측 지역으로 발굴 작업을 확대해 진행 중으로, 화살머리고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백마고지에서도 상당한 발굴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유해 신원 확인은 유가족과의 DNA 대조 등을 통한 검사에 의존하고 있는데 전체 미수습 전사자의 30%에 불과한 전사자 4만3천여 명의 유가족 DNA 7만여 점이 확보돼 전후 2∼3세대의 시료 채취 참여가 절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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