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文정권 종식' 소원일 국민께 희망 되돌려 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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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권은 추석 당일인 21일 논평을 통해 정부·여당을 비판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많은 국민께서 올해 보름달을 보면서 '문(文) 정권의 실정 종식'이라는 소원을 비셨을 것"이라며 "추석 민심을 겸허히 받드는 국민의힘은 (10월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문 정권의 실체를 뿌리까지 파헤치고, 내년 대선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분명한 대안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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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보수야권은 추석 당일인 21일 논평을 통해 정부·여당을 비판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많은 국민께서 올해 보름달을 보면서 '문(文) 정권의 실정 종식'이라는 소원을 비셨을 것"이라며 "추석 민심을 겸허히 받드는 국민의힘은 (10월 시작하는) 국정감사에서 문 정권의 실체를 뿌리까지 파헤치고, 내년 대선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분명한 대안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허 대변인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으로 그리운 가족과 고향 친구를 마음 놓고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렵게 모여도 취업 걱정, 내 집 마련 걱정, 안보 걱정에 웃음보다 한숨이 더 많이 나온다"며 "특히 자영업자들은 추석 대목이 사라진 데다, 도저히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아 추석 이후가 더 두렵다고 이야기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데도 지금의 집권 세력은 국민 고통보다 정권 연장이 우선"이라며 "민생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언론재갈법에 목을 매고, 국정원 대선개입까지 의심되는 정치공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 대변인은 "경기도의 어느 회사가 공공개발이라는 명목하에 11만5000%의 기적적인 수익을 올린 것이 알려졌지만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은 오히려 언론과 야당을 겁박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한가위 보름달처럼 국민께 희망을 되돌려 드리겠다"고 밝혔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2년 가까이 이어진 코로나 사태 속에서 의료진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사회 구석구석 자신의 자리에서 변함없이 희생해온 많은 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의당은 불공정한 세상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고 청렴한 세상, 상식이 당연한 사회를 위해 국민의 마음을 보듬고 더욱 귀 기울이며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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