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한의 SLBM 평가절하에 대해 "별도 입장 없다"

임도원 2021. 9. 21.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한국의 SLBM 최종 시험발사를 평가절하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별도 의견이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을 수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미사일 도발이 있었던 데 이어서 우리 측에 SLBM를 평가절하했는데, 이에 대해서 청와대 입장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북한이 한국의 SLBM 최종 시험발사를 평가절하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별도 의견이 없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을 수행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20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미사일 도발이 있었던 데 이어서 우리 측에 SLBM를 평가절하했는데, 이에 대해서 청와대 입장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장창하 국방과학원장이 심층적으로 분석을 한 듯한 그런 평가 멘트를 저도 봤다"며 재차 "별도 의견은 없다"고 했다.

장창하 원장은 전날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기고한 글에서 "이번에 남조선이 공개하고 크게 광고한 미사일은 수중발사탄도미사일이라고 볼 때 초보적 걸음마 단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전략전술적 가치가 있는 무기, 위협적 수단으로 받아들일 단계는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했다.

청와대 관계짜는 'IAEA 사무총장이 북한 핵 개발이 전속력으로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는데, 우리도 이에 대해서 동의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별도 의견이 없다"고 답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