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헝다 우려에 급락 ..다우 1.78%↓

2021. 9. 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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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 그룹의 파산설에 흔들렸습니다.

현지 시간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헝다 그룹 위기설에 대한 시장의 우려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홍콩 항셍지수는 3.3% 나 급락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가 2.11% 하락하는 등 유럽 증시도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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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개월 만에 주요 지수 최대 하락 폭
헝다 그룹 총부채 350조 원..파산 시 중국 경제 전반에 충격

미국 뉴욕 증시가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 그룹의 파산설에 흔들렸습니다.

현지 시간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0.06포인트(2.19%) 급락한 14,713.90에 마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대 하락 폭입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614.41(1.78%) 떨어진 33,970.4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하락 폭은 900포인트(2.6%)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75.26포인트(1.70%) 떨어진 4,537.73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것은 헝다 그룹 위기설에 대한 시장의 우려 때문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총부채가 1조 9,500억 위안(약 350조 원)에 달하는 헝다 그룹이 파산하면 충격파가 중국 경제 전반에 연쇄적으로 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홍콩 항셍지수는 3.3% 나 급락했고,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 50지수가 2.11% 하락하는 등 유럽 증시도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또한 21일부터 이틀 동안 열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CNBC 방송은 최근 개선되는 노동시장 상황과 물가상승 압력을 고려해 연준이 시장에 통화 확장 정책 기조를 변경하겠다는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져 있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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