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25일부터 영국서 'mRNA 백신' 100만도스 순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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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와프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영국에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 100만도스(회분)가 국내로 순차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우리나라가 25일부터 영국에서 mRNA 방식의 백신 100만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을 받는 것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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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mRNA 두 번 접종..100만 회분이면 50만 명분
(뉴욕=뉴스1) 조소영 기자,김상훈 기자 = 한국과 영국 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와프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영국에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 100만도스(회분)가 국내로 순차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20일(현지시간)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우리나라가 25일부터 영국에서 mRNA 방식의 백신 100만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을 받는 것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 양자회담장에서 진행된 한영정상회담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한국과 영국 간에 백신 교환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백신 교환은 한-영 우호 관계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화답했다.
백신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다. 모더나, 화이자(이상 미국 제약사)가 대표적인 mRNA 방식의 백신이다. mRNA 방식의 백신이 통상적으로 두 번을 맞아야 접종 완료가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100만도스는 50만 명분으로 환산할 수 있다.
다만 존슨 총리와 문 대통령은 이날 만남에서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아스트라제네카(AZ·영국 제약사) 백신에 대해 대화했다.
존슨 총리는 "어떤 백신을 접종했느냐"고 물으면서 문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라고 답하자 본인도 같은 백신을 접종했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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