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우나·수영장·모임 감염 계속..46명 신규 확진

이재춘 기자 2021. 9. 21.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의 사우나, 수영장, 모임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46명이 새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만4593명, 2명이 숨져 사망자가 233명(질병청 기준 238명)으로 집계됐다.

달서구 지인모임 관련 6명, 북구 음식점 내 지인모임 관련 1명, 달서구 수영장 관련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감염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29명 증가한 28만926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729명(해외유입 32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676명(해외 3명), 부산 45명(해외 1명), 대구 46명, 인천 133명(해외 3명), 광주 40명(해외 1명), 대전 44명(해외 1명), 울산 16명(해외 1명), 세종 4명, 경기 502명(해외 3명), 강원 39명, 충북 27명(해외 4명), 충남 45명(해외 1명), 전북 31명, 전남 7명, 경북 27명, 경남 26명, 제주 7명, 검역과정 14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구의 사우나, 수영장, 모임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46명이 새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만4593명, 2명이 숨져 사망자가 233명(질병청 기준 238명)으로 집계됐다.

서구 사우나와 관련해 6명이 확진돼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지 8일 만에 88명으로 늘었다.

달서구 주점과 관련해 1명이 확진돼 누적 인원이 66명, 북구 고교생 모임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감염돼 모두 42명으로 불었다.

달서구 지인모임 관련 6명, 북구 음식점 내 지인모임 관련 1명, 달서구 수영장 관련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집단감염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밖에 확진자 접촉으로 14명,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14명이 확진으로 판명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사망자 중 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고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증상이 악화돼 이달 19일 숨졌다.

다른 1명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달 6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폐렴 등의 증상이 악화돼 20일 사망했다.

leajc@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