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벤츠 타고, 아들은 BMW 사고.."이정도로 잘 팔릴줄 몰랐다"
이상규 2021. 9. 21. 10:15
한국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 중 20~40대는 BMW를, 50대 이상은 메르세데스-벤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벤츠가 올해 1~8월 5만5987대를 판매해 수입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위는 4만7497대를 판 BMW가 차지했으며 아우디(1만4771대), 폭스바겐(1만998대), 볼보(9934대)가 뒤를 이었다.
법인 구매를 제외한 개인 구매 기준으로는 BMW가 1위에 올랐다.
BMW는 3만15대를 팔았다. 2위는 벤츠(2만9482대)가 차지했으며 폭스바겐(9161대), 아우디(8187대), 볼보(7739대) 순이였다. 개인 구매 기준 연령별 판매량을 보면 20~40대는 BMW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0대는 BMW(9837대)를 가장 많이 구매했다. 벤츠는 9356대로 2위였다. 30대도 BMW를 선호했다. BMW는 1만1781대를 팔아 수입차 브랜드 중 30대 판매량에서 유일하게 1만대를 넘어섰다. 벤츠는 7682대로 2위에 올랐다.
20대 역시 BMW를 산 구매자가 가장 많았다. BMW는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2388대를 판매해, 2위 벤츠(1327대)보다 1000여대 이상 많았다.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벤츠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벤츠는 이 기간 50대에 6584대를 팔아 BMW(4158대)를 2000대 이상 앞질렀다. 60대도 벤츠가 3617대로 1560대에 그친 BMW로 두배 이상 많았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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