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태도·사상 강조.."정신력으로 난국 돌파"

김서연 기자 2021. 9. 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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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혁명 투쟁을 강조하면서 일꾼(간부)들의 사상을 다잡았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1면에서 일꾼들이 지녀야 할 기본 품성으로 투철한 당적 자각과 책임적인 일본새, 높은 실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혁명의 지휘성원들은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총공격전을 힘차게 견인해 나가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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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21일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혁명 투쟁을 강조하면서 일꾼(간부)들의 사상을 다잡았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1면에서 일꾼들이 지녀야 할 기본 품성으로 투철한 당적 자각과 책임적인 일본새, 높은 실력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혁명의 지휘성원들은 당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총공격전을 힘차게 견인해 나가자"라고 촉구했다.

하단엔 '당 결정 관철에 떨쳐 나선 도 당 위원회들의 소식'을 통해 농사 마무리를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펼치는 황해북도 당 위원회, 인민소비품 생산을 확대에 주력하는 남포시 당 위원회 등의 모습을 소개했다.

2면에는 사상의 중요성을 짚었다. 신문은 "사상이 모든 것을 결정하며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발동하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다는 것이 창당 첫 시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나날 영광스러운 우리 당이 자기의 역사적 노정 위에 아로새긴 귀중한 경험이며 불변의 철리"라고 강조했다. "불굴의 정신력은 최강의 무기"라며 언제나처럼 백절불굴의 정신력으로 난국을 정면 돌파하라고도 주문했다.

3면에는 혁명적 수양과 당성 단련에 배가의 노력을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시간을 아껴가며 꾸준히 학습하고 또 학습할 때 일꾼으로서의 첫발을 떼던 그 자세를 흐트러뜨리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치의식 제고를 위해 모든 일꾼들은 당보학습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4면에는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고유한 미풍'이라는 제목으로 세대 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과거 세대의 모범적 행동을 회상하며 이는 "우리가 따라배워야 할 전세대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라고도 치켜세웠다.

5면에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업부문의 '기후 대응'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한 투쟁으로 끓어번지는 사회주의 전야'라는 제목의 특집기사를 통해 "각지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애써 키운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하게 전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6면에는 '사회적 폭발의 시한탄을 안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라는 기사로 자본주의는 "극대화되고 있는 사회적 모순과 대립 속에 전면적 붕괴의 위기에 굴러 떨어지고 있는 역사의 퇴물"이라고 주장했다. "인민은 자본주의에 파멸을 선고하였다"며 사회주의 체제의 우월함을 내세웠다. 신문은 또 정권수립일 73주년을 기념해 여러 나라와 국제기구 인사들이 해당 나라 주재 북한 대표부들을 축하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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