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날 나온 여론조사인데..윤석열·이재명 각각 1위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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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각각 1위를 차지한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ARS 자동응답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강세를 보였지만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위였다.
ARS 조사에서 윤 후보를 포함해 보수 후보가 강하고 전화면접원 직접 조사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가 강세를 나타낸 건 최근 몇 년 간 반복되는 패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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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KSOI 조사에서는 윤석열 28.8% · 이재명 23.6%
전화면접 한국리서치 응답률 ARS 방식 KSOI 보다 높아
지난 20일 발표된 한국리서치가 KBS의뢰로 지난 16∼1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추석 특집 여론조사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27.8%였다. 이어 윤 후보는 18.8%,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 14.8%, 민주당 이낙연 후보 12.0%순이었다. 국민의힘 유승민 후보(2.7%)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2.2%), 민주당 추미애 후보(2.1%), 정의당 심상정 후보(1.0%),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1.0%)까지는 한 자릿 수였고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0.8%), 국민의힘 황교안 후보(0.5%), 무소속 김동연 후보(0.4%), 국민의힘 하태경 후보(0.2%), 민주당 김두관 후보(01%), 정의당 이정미 후보(0.1%)는 영점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 외 다른 사람(0.6%),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10.4%였다.
두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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