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찾은 여야 대선주자들 '추석 민심을 잡아라'
【 앵커멘트 】 추석 연휴를 맞아 여야 대선주자들은 자신의 고향을 찾아 민심 잡기 작전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박용진 후보는 호남 지역을,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는 제주도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여야 대선주자들은 저마다 고향을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전남 영광 출신의 이낙연 후보는 이번주 호남 순회 경선을 앞두고 전남 목포와 여수 전통시장에서 민심 청취에 나섰고,
▶ 인터뷰 :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호남에 제 뼈를 묻겠습니다. 경선이 좀 더 감동이 있고 활기에 차도록 여러분이 한 번 감동의 드라마를…."
전북 장수에서 태어난 박용진 후보는 전북 김제 새만금과 군산, 전주를 방문했습니다.
박 후보는 "새만금은 아픈 손가락"이라며 "특단의 지원 방안으로 민주당 정부 임기 내에 반드시 완결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출신으로 유명한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는 공항 방역현장을 둘러보고 제주 4·3사건 희생자에 대한 배상 및 보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정부의 안, 유족회와 제주도가 잘 의논해서 보상 문제로 불편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잘 조율해주시길…."
최재형 후보는 고향인 경남 진해 대신 서울 마포구를 찾아 방역규제 전면 해제를 요구하는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MBN뉴스 박자은입니다.[jadooly@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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