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금리 인상 확대..최고 2.6%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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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이 연말 정기예금 만기를 앞두고 수신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연 2.6% 이상 정기예금 상품까지 나와 저축은행 수신 금리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에 더해 연말에 수신을 늘릴 유인이 생겨, 당분간 업계 평균 수신금리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본다"며 "연내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리면 상승세는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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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저축은행들이 연말 정기예금 만기를 앞두고 수신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연 2.6% 이상 정기예금 상품까지 나와 저축은행 수신 금리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1일 저축은행중앙회 등 금융권에 따르면 17일 기준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연 2.23%다. 지난 4월 30일 1.61%로 저점을 기록한 후 0.6%포인트(p) 가량 상승했다.
상품별로 보면 금화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 2종과 ES저축은행의 정기예금 4종 금리가 연 2.65%로 저축은행업계에서 가장 높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2.62%로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신한저축, JT친애, 웰컴저축은행도 일부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를 연 2.60%로 책정했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0.75%로 0.25%p 인상되면서 저축은행들이 수신금리를 인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금융권에선 저축은행의 수신금리 상승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고 밝힌 데다, 가상자산(암호화폐), 부동산 시장이 조정기를 거치고 있어 대기성 자금을 끌어올 유인도 있기 때문이다. 통상 연말엔 정기예금 만기 도래분도 많다.
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에 대해서도 내년 3월까지 예대율 규제를 한시적으로 유예해줬지만 금리가 그나마 낮을 때 수신을 늘려 놓아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저축은행업계의 설명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에 더해 연말에 수신을 늘릴 유인이 생겨, 당분간 업계 평균 수신금리는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본다"며 "연내 한은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리면 상승세는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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