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제조업발' 17명 등 하루 새 40명 확진..전남 7명(종합)

황희규 기자 2021. 9. 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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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제조업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하는 등 하루 사이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17명이 광산구 제조업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를 확대 검사하자 이날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산구 소재 제조업 관련' 확진자 수는 이틀 사이 직원 19명, 가족 4명, 지인 1명 등 총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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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발 이틀 새 24명 발생..가족 지인까지 연쇄감염
광주 광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에게 문진표 작성을 안내하고 있다. /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에서 '제조업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하는 등 하루 사이 4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광주에서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광주 4646~4685번으로 등록됐다.

이 중 17명이 광산구 제조업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지난 19일 지표환자(광주 4613번)는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세를 호소해 선별진료소를 찾은 뒤 양성 판전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지표환자가 근무하는 제조업체 직원 33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당일 지표환자를 포함해 7명의 확진자를 파악했다.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를 확대 검사하자 이날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산구 소재 제조업 관련' 확진자 수는 이틀 사이 직원 19명, 가족 4명, 지인 1명 등 총 24명이다. 이들은 대부분 외국인으로 중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국적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2명,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1명,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2명이 발생했다.

또 감염원을 알 수 없는 기존 확진자 관련 6명과 유증상 검사 7명, 타시도 확진자 관련 3명, 해외유입 1명(우즈베키스탄)이 추가됐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검사·고용사업장 관련과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격리 중 증상발현 또는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북구 소재 중학교 관련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들로 알려졌다.

기 확진자와 관련한 3명도 격리 중이거나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은 순천·광양 각각 2명, 장성·목포·영광 각각 1명 등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2889~2895번으로 분류됐다.

순천 확진자 2명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각각 경기 가평과 충남 아산 확진자의 지인로 밝혀졌다.

광양 확진자 중 1명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과 접촉해 확진됐다. 가족인 기존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또 다른 1명도 가족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장성과 목포, 영광 확진자 3명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장성 확진자는 가족으로부터, 목포 확진자는 한 감염자와 동선이 겹쳤고 영광 확진자는 지인인 서울 양천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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