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페레즈, 포수 최다 홈런 기록 경신

김재호 2021. 9. 2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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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31)가 역사를 새로썼다.

이 홈런으로 그는 시즌 전체 경기의 75% 이상을 포수로 뛴 선수중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게됐다.

페레즈는 또한 통산 198개의 홈런을 기록, 마이크 스위니를 제치고 로열즈 구단 개인 통산 최다 홈런 랭킹 단독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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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포수 살바도르 페레즈(31)가 역사를 새로썼다.

페레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서 5회초 상대 선발 트리스탄 맥켄지 상대로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렸다.

페레즈는 1-2 카운트에서 4구째 슬라이더가 가운데 조금 낮은 코스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퍼올려 담장을 넘겼다.

페레즈가 포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美 클리블랜드)=ⓒAFPBBNews = News1
시즌 46호 홈런. 이 홈런으로 그는 시즌 전체 경기의 75% 이상을 포수로 뛴 선수중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게됐다.

1970년 45개의 아치를 그리며 이 부문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던 명예의 전당 멤버 조니 벤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에스파냐어로 "아주 강한 사람!(Un hombre muy fuerte!)"이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을 축하했다.

페레즈는 또한 통산 198개의 홈런을 기록, 마이크 스위니를 제치고 로열즈 구단 개인 통산 최다 홈런 랭킹 단독 2위에 올랐다.

이와 동시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와 시즌 홈런 랭킹 공동 1위에 자리하며 시즌 홈런 1위 자리도 넘볼 수 있게됐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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