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두 번째" 서이숙, 악의적 사망 게시글 '법적 대응' 예고[종합]

OSEN DB.

[OSEN=박판석 기자] 배우 서이숙이 한 커뮤니티를 통해 사망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사실이 아니었으며 올해만 벌써 두 번째 피해를 입은 것으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서이숙의 소속사 측은 지난 20일 사망설에 대해 “올해만 두 번째 벌어진 일이다. 처음에는 사실이 아니기에 넘겼지만 이번에는 계속 가짜 뉴스가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명절 이후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서이숙 오늘(20일) 심장마비로 별세..누리꾼 애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해당 글은 사실이 아니었으며, 가짜 뉴스였다. 해당 글을 작성한 사람은 매체와 기자이름까지 적으며 실제 기사인것처럼 가짜 뉴스를 만든 것. 해당 매체는 존재했지만 같은 이름의 기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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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였지만 여파는 만만치 않았다. 명절 연휴에 갑자기 날아든 거짓 비보를 많은 네티즌이 사실로 착각한 것. 네티즌은 가짜뉴스라는 것이 밝혀진 이후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이숙에 대한 사망설은 악의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지난 7월에도 비슷한 내용의 사망설이 같은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다. 2달 새에 반복되는 가짜 사망설만큼 소속사 역시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명절 연휴가 지난 이후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사망설의 주인공인 서이숙은 아무런 탈없이 건강하다. 서이숙은 지난 12일 배종옥, 정재은, 황영희 등과 함께 출연한 연극 ‘분장실’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처구니 없는 사망설에 휩싸인 서이숙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보여주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