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사업 잘 되지만 공허함多"→여자無사주에 '충격' ('연애도사2') [종합]

정다은 2021. 9. 2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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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사' 가수 토니안이 입양을 생각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토니안이 출연해 연애담부터 가정사까지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서 토니안은 "올해 44살이다"고 밝히며 "2,30대 때는 어머니가 결혼 얘기를 해도 잘 안 들었다. 어머니 연세가 있으시니까, 손주로 행복을 느끼게 해드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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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OSEN=정다은 기자] ‘연애도사’ 가수 토니안이 입양을 생각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에서는 토니안이 출연해 연애담부터 가정사까지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토니안은 어릴 적 힘들었던 가정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어릴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그때 아버님이랑 미국에 갔다. 어렸을 땐 그것에 대해 방황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어머니들이 있다며 “아버지의 dna를 갖고 있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됐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그리움이 생긴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보통 이혼한 가정의 자녀들은 잘못된다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 부모님 이혼에 대해 당당하게 얘기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서 토니안은 "올해 44살이다"고 밝히며 "2,30대 때는 어머니가 결혼 얘기를 해도 잘 안 들었다. 어머니 연세가 있으시니까, 손주로 행복을 느끼게 해드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연애도사에 출연하기로 결심했다는 것.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덧붙여 토니안은 “어머니가 소개해주셔도 좋고, TV 보다가 괜찮으신 분 있으면 말해주시라고 전했더니 그날 후로 엄청 말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안의 동안미모에 홍진경은 “나랑 1살 차이”라며 특히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홍현희도 “말도 안된다”며 믿지 못했다.

또한 토니안은 사업 중인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엔터와 아카데미, 반려동물 제품 사업과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품 사업도 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동 또한 “사업을 많이해서 바빠서 결혼을 못한 것 아닐까요?”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하지만 토니안은 “반대인 것 같다. 이성적 외로움이 정리가 안되니까 일로 충족시키려고 한다. 내가 바빠야지 쓸데 없는 생각을 안한다”고 말했다.

또 토니안은 "5년 전 마지막 연애"라며 "배우 겸 가수와 사귄 적도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앨범에 그 노래가 실렸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그는 “20대때는 잠도 안 자고 밤새 통화도 했다. 우리나라에 ‘사랑해’라는 노래가 많은데 ‘사랑해’만 잘라서 편집을 해준 적도 있다”고 전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토니안은 충격적인 사주 결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사주전문가 ‘퀴니’는 “사주에 자녀도 있고 다 있는데, 여자가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쌍둥이 운도 있다. 어머니가 선 볼래 하면 열심히 가셔서 보시라”라고 전했다.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그러자 토니안은 “결혼보다 아이가 먼저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내가 좋은 사람을 못 만나면 아이를 키울 수 없는건가 싶었다. 그래서 입양에 대한 생각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안은 우울증을 겪었으며 지금도 약을 먹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20대때 공허함이 크게 와서 4년 넘게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금도 병원을 다니고 있고, 약도 먹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 이유도 H.O.T. 토니안이 아닌 안승호로서 인정을 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성공했는데 공허했다. 부모님한테도 얘기를 안하고 군대에 갔다. 그때 너무 심각했다. 훈련소 첫날 밥이 너무 맛있어서 눈물이 나더라”고 말했다. 

또 그러면서 그는 “그냥 눈물을 흘리는 게 아닌 막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덧붙여 그는 “의사분들이 군대가면 안될 정도로 심각하다고 했지만, (저는 군대 가서) 일상에서의 행복을 처음 느꼈고, 그때부터 가치관이 달라진 것”이라고 전했다. 

사주분석가는 “성공과는 별개로 문제가 없지만 가라앉게 되는 경우가 있다. 심리적으로 공허함을 느끼면서 공황장애, 우울증이 들어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ddanei57@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 시즌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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