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관이 제주서 차량 화재사고 조기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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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도 친척집을 방문한 부산의 한 소방관이 차량화재 현장을 발견, 신속하게 불을 끄고 화상을 입은 운전자를 상대로 응급처치를 했다.
당시 인근 음식점에서 가족과 함께 있던 부산 사하소방서 다대119안전센터 소속 고기석 소방장이 화재현장을 목격했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고 소방장은 추석 연휴 비번날임에도 신속하게 차량화재 진압에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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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제주도 친척집을 방문한 부산의 한 소방관이 차량화재 현장을 발견, 신속하게 불을 끄고 화상을 입은 운전자를 상대로 응급처치를 했다.
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낮 12시 30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도로를 지나던 1t 화물차 짐칸에서 불이 났다.
당시 인근 음식점에서 가족과 함께 있던 부산 사하소방서 다대119안전센터 소속 고기석 소방장이 화재현장을 목격했다.
고 소방장은 음식점에 비치된 소화기 2개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가 남성 2명과 함께 화재를 진압했다.
이어 고 소방장은 양손에 2도 화상을 입은 운전자를 확인, 인근 편의점에서 생수를 구입해 화상부위에 대한 응급처리를 실시했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고 소방장은 추석 연휴 비번날임에도 신속하게 차량화재 진압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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