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호포' KC 페레즈, ML 한 시즌 포수 최다홈런 신기록..ML 홈런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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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즈가 역사를 썼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즈는 9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역사적인 홈런을 기록했다.
MLB.com에 따르면 이 홈런으로 페레즈는 1970년 조니 벤치(CIN)가 기록한 45홈런을 넘어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포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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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페레즈가 역사를 썼다.
캔자스시티 로열스 살바도르 페레즈는 9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역사적인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3번 포수로 출전한 페레즈는 5회초 타석에서 시즌 46호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페레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TOR)와 함께 메이저리그 홈런 전체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MLB.com에 따르면 이 홈런으로 페레즈는 1970년 조니 벤치(CIN)가 기록한 45홈런을 넘어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포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다.
페레즈는 또 이 홈런으로 마이크 스위니를 넘어 캔자스시티 구단 역대 최다홈런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317홈런을 기록한 전설 조지 브렛이다.
46호포를 기록한 페레즈는 2019년 호르헤 솔레어(현 ATL)가 기록한 구단 한 시즌 최다홈런(48HR) 기록에 2개를 남겨두게 됐다.
한편 페레즈가 역사적인 홈런을 기록한 캔자스시티는 선발 브래디 싱어의 완투가 더해지며 클리블랜드에 7-2 승리를 거뒀다.(사진=살바도르 페레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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