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울산서 가장 먼저 뜬다..서울보다 10분 빨라

조민주 기자 2021. 9. 21.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한가위 보름달이 울산에서 가장 먼저 뜬다.

2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인 이날 오후 6시 49분 울산에서 보름달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울산 간절곶은 한반도 내륙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인데, 지면에서 바라본 달 역시 동쪽으로 떠올라 월출 시간도 같은 원리로 작용한다.

주요 도시별로는 울산에 이어 부산 6시 50분, 대구 6시 52분, 대전·세종 6시 57분, 서울 6시 59분, 인천 7시 순으로 보름달이 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49분 월출.."흐리지만 보름달 관측 가능성 높아"
울산 태화강 상공에 뜬 보름달. 2020.10.3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올해 한가위 보름달이 울산에서 가장 먼저 뜬다.

21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인 이날 오후 6시 49분 울산에서 보름달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울산 간절곶은 한반도 내륙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인데, 지면에서 바라본 달 역시 동쪽으로 떠올라 월출 시간도 같은 원리로 작용한다.

주요 도시별로는 울산에 이어 부산 6시 50분, 대구 6시 52분, 대전·세종 6시 57분, 서울 6시 59분, 인천 7시 순으로 보름달이 뜬다.

달이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22일 1시 1분이다.

다만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선명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울산을 비롯한 경상권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남부지방이 중부지방보다는 비구름대가 빨리 걷힌다"며 "확실하지는 않지만 울산에서 추석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minjum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