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서민금융진흥원 '금융생활 안정' 지원협약

구리시-서민금융진흥원 15일 서민-취약계층 금융생활 지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구리시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구리시와 서민금융진흥원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곤경에 빠진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금융-복지 연계 상호협력으로 구리시 서민-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금융-복지 서비스 대상자 발굴 및 의뢰 △찾아가는 이동 금융상담 지원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서민-취약계층 금융생활 및 경제적 자립 지원을 통해 경제·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여할 수 있도록 8개 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 각종 복지 상담을 할 때 서비스 연계 의뢰를 통해 촘촘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마화용 서민금융진흥원 고객지원본부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모든 구리시민에게 금융소외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민금융 종합상담을 통한 맞춤대출 서비스 실시하고 온-오프라인 금융교육으로 시민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금융생활 안정을 위한 홍보와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서민-취약계층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요즘 금융-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ㅓ를 발굴하고 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정보가 부족한 취약계층에 맞춤형 금융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서민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금융 상담을 원하는 구리시민은 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kinfa.or.kr)이나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구리시 건원대로 44, 2층), 구리시 8개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서민금융진흥원 맞춤형 종합상담과 자영업 컨설팅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