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유엔 무대 선 文-BTS, 미래 세대에 전한 메시지

권란 기자 2021. 9. 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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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0일)밤 문재인 대통령과 BTS가 유엔총회 무대에 나란히 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빈곤과 불평등, 기후변화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 세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속 가능 발전 목표'라는 뜻의 SDG 모멘트 개회식 연설로 유엔총회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연설 이후 진행한 유엔 측과 인터뷰에서도 문 대통령과 BTS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위한 미래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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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 불평등 · 기후변화..미래 세대 역할 중요"

<앵커>

어젯(20일)밤 문재인 대통령과 BTS가 유엔총회 무대에 나란히 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빈곤과 불평등, 기후변화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 세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속 가능 발전 목표'라는 뜻의 SDG 모멘트 개회식 연설로 유엔총회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 빈곤 등 글로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협력과 함께 이른바 '미래 세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기성세대가 변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에 대해 젊은 세대의 감수성과 공감 능력이 해법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이어 BTS가 연단에 올라 코로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진/BTS 멤버 : '로스트 제너레이션'이 아니라 '웰컴 제너레이션'이란 이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RM/BTS 리더 : 모든 선택은 그 선택이 곧 변화의 시작이라고 믿습니다. 엔딩이 아니라요. 새롭게 시작되는 세상에서 서로에게 웰컴이라고 말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BTS 연설 말미에는 유엔총회장을 배경으로 사전 녹화한 공연 영상이 전 세계에 중계되기도 했습니다.

연설 이후 진행한 유엔 측과 인터뷰에서도 문 대통령과 BTS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를 위한 미래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연설 이후 영국, 슬로베니아 정상과 양자회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진행한 뒤, 내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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