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헝다그룹발 中 경제 위기 우려에 하락.. WTI, 2.3%↓

조승예 기자 2021. 9. 2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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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헝다그룹발 중국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 회피 현상이 부각되자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68달러(2.3%) 하락한 배럴당 70.29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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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헝다그룹발 중국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 회피 현상이 부각되자 하락했다. /사진=로이터
국제유가는 헝다그룹발 중국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 회피 현상이 부각되자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68달러(2.3%) 하락한 배럴당 70.29달러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1.08달러(1.43%) 내린 배럴당 74.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부동산업체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의 파산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제유가는 1주일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크게 오른 점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87.90원으로 약 11원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93.45까지 치솟았다. 

달러화는 대표적인 안전 투자처로 다른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가 높아지면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영향을 받는다.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는 달러화 가치가 오르면 비달러화 시장에서 더 비싸져 가격에 타격을 받는다. 

허리케인 아이다로 타격을 입었던 멕시코만 지역의 원유 생산이 재개되면서 미국의 원유 공급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멕시코만 지역의 원유 설비는 지난 17일 기준 23.2% 가량이 가동 중단된 상태다.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유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겨울 한파가 예상보다 강할 경우 유가가 최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도 올해 4분기 배럴당 8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헝다그룹 이슈로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높아졌다는 점이 투자 심리 위축 요인"이라며 "허리케인 아이다의 영향으로 가동 중단 되었던 원유 생산 시설이 하나둘씩 가동을 시작하는 등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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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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