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강한 비..오후부턴 잦아들어 보름달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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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덕현 기자가 현장에서 전해 드린 대로 오늘(21일) 고속도로는 오후 서너 시쯤에 가장 밀리고 밤 9시부터는 정체가 좀 풀릴 것 같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시면 주로 서쪽지역을 비구름이 덮고 있고요, 대부분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꽤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면서 구름 사이로 희미하게나마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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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김덕현 기자가 현장에서 전해 드린 대로 오늘(21일) 고속도로는 오후 서너 시쯤에 가장 밀리고 밤 9시부터는 정체가 좀 풀릴 것 같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오늘은 비가 와서 길도 미끄럽고 더 밀릴 것 같기도 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서 오늘 날씨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안수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추석 당일 아침이 밝았지만 하늘은 우중충하고요, 곳곳에는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시면 주로 서쪽지역을 비구름이 덮고 있고요, 대부분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꽤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 곡성에는 시간당 30mm가 넘어가는 굵은 비가 내리고 있고요, 또 일부 제주 지역엔 호우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비구름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낮 동안엔 영남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 전남과 경남, 제주남부와 산지에 많게는 1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그밖에 중부지방에도 10~최고 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후에는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면서 구름 사이로 희미하게나마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는데요.
밤에는 다시 수도권과 영서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서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도 대부분 선선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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