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비타민' 윤서령 "추석엔 할머니표 된장국 먹고싶어요"[한복인터뷰]
‘트롯 비타민’ 윤서령이 당차게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7일 데뷔곡 ‘척하면 척이지’를 발매하고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윤서령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데뷔 소감으로 윤서령은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늘 다른 선배님들의 노래를 부르다가 이제 내 노래가 생기니 기분이 새롭고 자랑거리가 생겼다.(웃음) 진짜 가수가 돼서 제가 가진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윤서령은 MBC ‘편애중계’에서 10대 트로트 가수왕 2위를 차지했고, 이후 KBS2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트롯 전국체전’ 출연 당시 넘치는 흥과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직 어리고 부족한 점이 많다 보니, 쟁쟁한 선배들과의 경쟁에서 기가 많이 죽었다. 곁에서 보니 더 떨리고 혹시나 비교되지 않을까 늘 걱정했다. 특히 ‘트롯 전국체전’을 하면서 내 노래가 아직 부족한게 많구나 느꼈고, 선플도 많았지만 악플 때문에 상처받기도 했다. 그래도 덕분에 경험치를 얻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데뷔곡임에도 반응은 벌써 뜨겁다. ‘척하면 척이지’ 뮤직비디오는 단기간에 조회 수 50만 뷰 이상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윤서령 덕분에 즐겁다’ ‘윤서령 무대를 보고 속이 뻥 뚫렸다’는 칭찬을 듣고 싶다는 그는 “누군가에게 나의 노래, 나의 끼로 비타민 같은 힘을 드릴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비타민 같은 가수로 각인되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윤서령의 올해 추석 계획은 무엇일까. 친할머니를 뵈러 충남 공주에 갈 예정이라는 윤서령은 “서울에 올라온 뒤 오랫동안 할머니를 못 뵀다”며 “혼자 사시는 할머니도 찾아뵙고, 할머니가 끓여주신 된장국도 먹고, 시골 공기도 마시며 힐링하고 올 예정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스포츠서울 독자들에게 윤서령은 “코로나19로 명절이어도 여럿이 모이기 힘든 상황이지만,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 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족들이 모여 ‘척하면 척이지’로 더 신나는 시간을 보내셨음 좋겠다”고 연휴 인사를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제이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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