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레전드 존슨, 무앙논과 별난 싸움. 1, 3회는 무에타이, 2, 4회는 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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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11차 방어의 UFC 전 플라이급 챔피언 드리트리우스 존슨이 오는 12월 태국의 무에타이 플라이급 챔피언 로드탕 지트무앙논과 별난 대결을 벌인다.
대결을 기획한 ONE-X에 따르면 서로의 전공 무예를 라운드 별로 치르는 경기로 1라운드는 무에타이, 2회는 격투기로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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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11차 방어의 UFC 전 플라이급 챔피언 드리트리우스 존슨이 오는 12월 태국의 무에타이 플라이급 챔피언 로드탕 지트무앙논과 별난 대결을 벌인다.
대결을 기획한 ONE-X에 따르면 서로의 전공 무예를 라운드 별로 치르는 경기로 1라운드는 무에타이, 2회는 격투기로 싸운다. 3회가 되면 다시 무에타이, 4회는 격투기를 하는 총 4라운드 시합이다.
상대 선수의 전공 라운드에선 수비를 하고 자신의 특기 종목일 땐 공격을 하게 되는 양상으로 펼쳐질 것 같은데 종합격투기가 조금은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원 챔피언십 측의 경기 제의에 두 선수가 동의해서 벌어지는 것으로 주최측은 ‘정말 흥미진진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챔피언십 측은 “로탕은 1회 킥으로 DJ(드미트리우스 존슨)을 공격할 것이고 DJ는 2회 폭발적인 레슬링과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끝내려 할 것” 이라며 “상대 전공 라운드를 어떻게 버티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크로스오버 싸움 경기인 셈인데 원챔피언십의 말대로 ‘독특한 파이팅 쇼’가 될 듯하다.
별난 싸움에 나서는 DJ는 UFC에서 가장 오랫동안 챔피언을 지낸 전설. 밴텀급에서 시작했지만 플라이급이 생기면서 천하를 주름잡았다.
2018년 헨리 세우도에게 패한 후 옥타곤을 떠나 원 챔피언십으로 갔다. 지난 4월 원챔피언십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 아드리아노 모라에스에게 KO패 했다.
지트무앙논은 무에타이 플라이급 챔피언으로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일본의 입식 격투기 선수 텐신과 대결하는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편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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