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유엔, 한반도 평화 지속 협조 · 성원해달라"

권란 기자 2021. 9. 2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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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1일) 새벽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유엔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면담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 온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내비치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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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1일) 새벽 미국 뉴욕 유엔사무국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유엔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면담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 온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내비치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습니다.

이에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남북이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 맞은 올해가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국이 오는 12월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를 개최해 평화유지활동, 즉 PKO 강화에 기여하고, 국제사회의 코로나19 회복,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역할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며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한국시간으로 어젯밤 '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 즉 'SDG 모멘트' 개회식에서 BTS가 함께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미래세대와 소통하는 노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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