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정상회담..문 대통령, 북한 잇단 미사일 발사에 우려

권란 기자 2021. 9. 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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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1일) 새벽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존슨 총리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영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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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오늘(21일) 새벽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와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존슨 총리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영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에 깊은 우려를 내비치며 상황의 안정적 관리와 남북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관련국들이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존슨 총리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하고, 가능한 대북 관여를 모색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존슨 총리는 또,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도 적극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영국은 오는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 COP26를 개최하며, 한국은 2023년 COP28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존슨 총리는 COP26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국 측의 적극적인 기여를 당부하며, 오는 11월 1∼2일 열리는 COP26 정상 세션에 참석해달라고 문 대통령에게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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